특경법 위반(사기·횡령·배임), 이득액 5억이 처벌을 가르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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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14, 2026
특경법 위반(사기·횡령·배임), 이득액 5억이 처벌을 가르는 기준

안녕하세요, 진 · 리 법률사무소입니다.

같은 사기, 같은 횡령이라도 피해 금액이 일정 기준을 넘으면 적용되는 법 자체가 달라집니다. 바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입니다. 오늘은 특경법이 언제 적용되는지, 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수사 단계에서 무엇을 다퉈야 하는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특경법이란?

특경법은 사기, 공갈, 횡령, 배임 등 재산범죄 중 피해 규모가 큰 경제범죄를 가중처벌하기 위한 법률입니다. 형법상 사기죄나 업무상 횡령·배임죄가 기본이 되지만, 이득액이 5억원 이상이면 특경법이 적용되어 법정형이 크게 올라갑니다.

2. 이득액에 따른 처벌 기준 (특경법 제3조)

이득액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 3년 이상의 유기징역

이득액 50억원 이상
→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

여기에 더해 이득액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을 병과할 수 있습니다. 징역형과 벌금형이 함께 선고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형법상 사기죄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인 것과 비교하면, 하한형이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처벌의 무게가 전혀 다릅니다.

핵심 쟁점 ① 이득액은 어떻게 계산될까?

특경법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다툼은 이득액 산정입니다. 금액이 5억원 또는 50억원 기준을 넘는지에 따라 적용 법조와 형량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여러 번의 범행, 합산될까?
같은 피해자에게 단일한 범의로 반복된 범행이라면 포괄일죄로 보아 금액이 합산될 수 있습니다. 반면 피해자가 여럿이고 피해자별로 독립된 범행으로 평가되면 원칙적으로 각각의 이득액을 따로 봅니다. 이 판단에 따라 특경법 적용 여부 자체가 바뀔 수 있습니다.

배임죄에서 이득액을 산정할 수 없다면?
배임 사건에서는 이득액을 구체적으로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판례는 이득액을 산정할 수 없는 경우 특경법이 아니라 형법상 배임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수사기관의 금액 산정 방식을 꼼꼼히 검토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핵심 쟁점 ② 처음부터 속일 의도가 있었는가?

사기 사건에서는 편취의 고의가 핵심입니다. 돈을 빌릴 당시에는 갚을 의사와 능력이 있었는데 사업 악화 등으로 갚지 못한 것이라면, 이는 형사상 사기가 아니라 민사상 채무불이행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당시의 재무 상태, 사업 계획, 자금 사용처 등을 객관적인 자료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형벌 외의 불이익 – 취업제한

특경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으면 형벌 외에도 취업제한(특경법 제14조)이 따릅니다. 범죄와 관련된 기업체 등에 일정 기간 취업할 수 없게 되므로, 경영자나 임원의 경우 사업 자체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진 · 리 법률사무소가 함께합니다

특경법 사건은

  • 이득액이 정확하게 산정되었는지

  • 범행이 합산 대상인지

  • 편취·불법영득의 고의가 있었는지

  • 피해 회복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금액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보다, 수사 초기부터 쟁점을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 진앤리 법률사무소가 사건 기록을 면밀히 분석해 최선의 대응 방향을 함께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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